허기진 저와 아이는 휴게소에서 뭐가 있나 탐색하던 중
성북당 십원빵 앞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
(실은..바로바로 나오는게 아니어서 서 있는 거긴 했지만 어쨌든 휴게소에서 줄을 서 있었어요)
휴게소 맛집이로구나! 놓칠 수 없지 하고 저희도 갔는데
개당 4천원! 두둥! 4명이면 16000원?
빵 4개를 16000원 주고 먹을 순 없지 하는 생각의 흐름에
두개만 소심하게 주문해서 차로 가지고 옵니다
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거예요
갓 나와서 빵은 포슬포슬하고
안의 치즈와 치즈크림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
먹으면 저렇게 쭉 늘어지는데
두개를 더 사오지 않은 걸 후회했습니다ㅠ
순식간에 게눈 감추듯 먹어버려서
찾아보니 대전에도 지점이 여러 군데 있더라구요
심지어 3500원!
꼭 찾아가서 먹어보리라
제가 찾아가서 먹으려고 남기는 기록 (찡긋-*)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